• ▲ '2019 평화열차 with BMF' 포스터.ⓒ의정부예술의전당
    ▲ '2019 평화열차 with BMF' 포스터.ⓒ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코레일이 철원 DMZ 패키지 투어와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결합된 '평화열차 with BMF'를 출시했다.

    '평화열차 with BMF'는 수원역을 출발해 철원 안보관광지 위주로 투어를 시행하는 DMZ 패키지 투어 상품이다. 고석정, 백마고지 등을 관광한 후 의정부에서 BMF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8월 10일 단 하루 특별 열차로 운행되며 400명 선착순 모집될 예정이다. '평화열차 with BMF'를 이용하는 승객들 전원에게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의 'Super Mania' 존 입장밴드와 기념 KIT, 축제장 내 푸드트럭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BMF는 DMZ, 미군부대 등 독특한 의정부만의 장소적 특징과 비보이, 힙합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문화적 특성을 결합시켜 만든 국내 유일의 블랙뮤직 장르 페스티벌이다. 단 1회 만에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아티스트 타이거JK가 예술감독으로 총괄하고 윤미래, BIZZY 등이 속한 힙합레이블 필굿뮤직'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힙합 이외에도 R&B,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가며 '블랙뮤직'의 모든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장)은 "미군 부대 이전에 발맞춰 의정부 100년 먹거리 정책인 83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화열차 with BMF'가 지역 문화콘텐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평화 메시지와 관광객 증가 모두를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열차 with BMF'는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