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세기... 연극말이다' 포스터.ⓒ여기는 당연히, 극장
    ▲ '21세기... 연극말이다' 포스터.ⓒ여기는 당연히, 극장
    '여기는 당연히, 극장'(이하 여당극)이 신작 연극을 선보인다.

    '21세기... 연극말이다'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미아리고개 정상에 위치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1세기... 연극말이다'는 그간 연극 만들기의 주된 관습인 연기 전략에서 벗어나 최순진, 이리, 박수진, 박경구, 김효진 5명의 배우와 구자혜 연출이 함께 모여 상의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구자혜 연출은 "2014년 이후 사회적 참사를 담아내는 연극을 만들어오면서 연극으로 담아낼 수 없는 실제 세계에 대한 인식과 고민을 이번 공연에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이후 연극과 극장에 대한 사유가 바뀌었다면, 연극의 미학적 기능에 대한 논의도 재정리돼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동시대적 맥락 안에서 여당극의 사유가 반영된 시도가 이번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세기...연극말이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 성북구민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