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문화회관 2019 5월 온쉼표 '클래식 오딧세이' 출연자 피아니스트 백혜선.ⓒ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 2019 5월 온쉼표 '클래식 오딧세이' 출연자 피아니스트 백혜선.ⓒ세종문화회관
    유명 피아니스트 백혜선(54)의 베토벤 연주를 단돈 1000원에 즐긴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기획하는 우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5월 공연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세종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2007년 시작한 '온쉼표'는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5월의 온쉼표 '클래식 오딧세이'에서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해 피아니스트 백혜선, 탄탄한 실력의 차세대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돼 있는 아르끼 뮤직소사이어티, 대만 피아니스트 첸 웨이치가 출연해 3일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백혜선은 28일과 30일 양일간 'Favorite Beethoven(페이버릿 베토벤) 소나타'와 '달빛 아래' 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무대를 펼친다. 28일에는 '폭풍', '비창', '열정' 등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베토벤 소나타 곡들을 중심으로, 30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월광'과 더불어 라벨 '라 발스', 리스트 '돈주앙의 회상' 등 음악들로 꾸며진다. 

    아르끼 뮤직소사이어티의 현악 6중주와 대만 피아니스트 첸 웨이치의 협연을 만나볼 수 있는 29일 공연에서는 낭만시대 음악부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곡인 '시크릿(SECRET)'까지 환상적인 선율이 함께하는 '클래식 시간여행'이 준비돼 있다.

    '클래식 오딧세이'의 신청 접수는 5월 7~13일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