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 포스터.ⓒ프레인
    ▲ '제1회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 포스터.ⓒ프레인
    벨기에의 문화와 미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 축제인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S-Factory)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70여종이 넘는 벨기에 맥주와 음식, 벨기에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다. 28·29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30일은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가 참석하며,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의 공연과 한국계 벨기에인 안무가 민희 베르부츠의 HuNDReD 댄스팀 공연이 열린다. 또 페스티벌 기간 HYO, JAEZAE 등 유명 DJ들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국내 벨기에 식음료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EU FTA 체결과 함께 최근 4년간 벨기에의 對 한국 식품 수출 규모는 50% 가까이 상승했다. 국내 주요 벨기에 수입품은 ▲육류 ▲초콜릿 ▲제과 ▲맥주 ▲유제품 등이다.

    식품 부스에는 벨기에 유명 초콜릿들과 제과, 유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길리안 부스에서는 김은혜 셰프가 벨기에 국왕 내외에게 초콜릿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계 벨기에인 애진 허이스 셰프와 이진곤 셰프가 준비한 벨기에 핑거푸드도 맛볼 수 있다.

    맥주 부스에서는 70여 종이 넘는 벨기에 맥주와 벨기에의 유명 맥주들을 행사장 내 푸드 페어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앤트워프 월드 다이아몬드 센터(AWDC)는 특별 제작된 다이아몬드 커팅(Diamond Cut) 3종을 선보인다.

    '벨기에 라이프 페스티벌'은 3월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