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서형.ⓒ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서형.ⓒ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JTBC 드라마 'SKY(스카이)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역을 연기한 배우 김서형(46)이 클래식 음악 코디네이터로 나선다.

    KBS교향악단은 3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 코디네이터 김서형과 함께 '김서형의 클래식 캐슬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는 그동안 클래식 소품, 팬텀싱어, 뮤지컬 배우와의 협업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김서형은 "'스카이 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았는데, 이번 공연은 저 스스로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스카이 캐슬'에서 김주영이 등장할 때 주요 음악으로 쓰인 슈베르트 '마왕',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중 제5곡 '요정의 정원' 등을 들려준다. 

    영화 '아마데우스'와 '로미오와 줄리엣'에 사용된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중 1악장, 드라마 '밀회'에 나온 라흐마니노프 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가 연주된다. '시네마천국', '러브어페어' 등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메들리도 감상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윤현진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출연한다.
  • ▲ '김서형의 클래식 캐슬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포스터.ⓒKBS교향악단
    ▲ '김서형의 클래식 캐슬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포스터.ⓒKBS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