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8)이 이끄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LA필하모닉은 창단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3월 1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존윌리엄스 영화음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로 자리해 온 LA필하모닉은 올해로 창단 100주년을 맞은 전통의 악단이다. 그동안 댄스, 연극, 영화 등 폭넓은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존 윌리엄스와의 만남도 그 중 하나다. 

    존 윌리엄스는 LA필하모닉과 두다멜의 음악성과 예술성에 감탄해 녹음작업을 의뢰했고 그들의 앨범이 곧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되며,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해리포터', '스타워즈', '쉰들러리스트', '쥬라기공원', '죠스' 등 영화 음악들이 두다멜 지휘의 LA필하모닉 연주로 울려퍼지며, 음악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오리지널 영화가 상영된다. 

    한편, LA 필하모닉은 3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자왕 협연하며 18일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자왕,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유, LA필하모닉의 수석들이 함께하는 체임버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마스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