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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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한중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출연한 전 작품('사도행자', '정성', '한성')이 중국 박스오피스 1위와 웹드라마 1위를 차지, 대륙의 여신으로 등극한 클라라는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인기상', '제4회 호주-중국영화제 인기상', '2018년 상해국제영화제 i star 아시아 스타 여자 인기상'에 이어 '한중영화제 한중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올 한 해만 중국에서 6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동분서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클라라는 "2019년 황금돼지띠를 맞아 2018년 한 해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고, 그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인정 받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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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영예의 여우주연상은 영화 '허스토리'의 김희애가 수상했고, 남우주연상은 영화 '범죄도시'로 마석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마동석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영화 '마녀'의 조민수가, 남우조연상은 영화 '허스토리'의 김준한이 각각 수상했다.
영화 '공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윤종빈 감독은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영화공헌상은 이장호 감독이 수상했다.
한류스타상은 빅뱅의 승리가 수상했고, 신인감독상은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단편감독데뷔상은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을 연출한 개그맨 박성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