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캐릭터 포스터.ⓒ쇼노트
    ▲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캐릭터 포스터.ⓒ쇼노트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앤틱하고 빈티지한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 속 주요 오브제인 약병을 중심으로 16명의 배우가 총출동해 각기 다른 표정과 포즈로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는 작품 속 기상천외한 돌발상황들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사인 쇼노트 측은 "주인공인 몬티 나바로와 연인인 시벨라 홀워드, 그의 약혼녀 피비 다이스퀴스를 제외하면 모든 배우들이 멀티롤을 연기한다"며 "모든 캐릭터가 작품 속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 누구도 허투루 볼 수 없다. 이런 작품의 매력을 포스터에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몬티 나바로'는 김동완·유연석·서경수가 연기하며, 다이스퀴스 가문 1인 9역의 '다이스퀴스'는 오만석·한지상·이규형이 맡는다.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