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개막을 10일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각자의 배역에 몰입하여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과 팀워크가 느껴지는 화기애애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안재욱은 죽기 전 1분을 남겨두고 추억 속 시간 여행을 떠나는 '중년 명우' 역에 몰입하며 그리움과 애절함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 역할의 이건명·강필석 역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드러나는 눈빛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중년 명우'의 시간여행 가이드를 맡은 '월하' 역의 구원영은 평소 유쾌하고 장난끼 가득한 모습과 달리 먼 곳을 응시하며 대사를 읊는 모습에 진지함과 숙연함마저 자아냈다.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김호영은 시간 여행을 돕는 '그대들'과 함께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 이석훈은 베테랑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1년차 신인'이라고 본인을 표현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정욱진·찬동은 추억 속 첫사랑 '젊은 수아' 역의 린지·이봄소리와 함께 풋풋하고 순수했던 젊은 날의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로,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세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개막일인 11월 2~11일 공연에 한해 전석 20% 할인, '붉은 노을 패키지'를 기획해 3인, 4인으로 예매하는 관객에게 11월 18일 공연까지 VIP석과 R석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