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가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릭터 사진은 메인 포스터의 주컬러인 오렌지 컬러를 배경으로 액자 형식으로 제작됐다. 액자 속에서 튀어나온 배우들은 입체감이 느껴지며, 각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의 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의 배경을 반영한 화려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또 극중 등장하는 재기 발랄한 소품들을 활용해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릭터들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 초연작이기 때문에 작품의 특성과 매력을 캐릭터 사진에 녹여내고자 했다. 워낙 표현력이 좋은 배우들이라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펼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추후 다양한 사진들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몬티 나바로'는 김동완·유연석·서경수가 연기하며,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멀티롤 캐릭터 '다이스퀴스'는 오만석·한지상·이규형이 맡는다.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