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1월 다시 돌아온다.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로,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재욱·이건명과 함께 강필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역은 구원영·김호영·이석훈이 연기한다.

    '중년 명우'의 회상 속 수줍음 많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이찬동이 맡는다. 실력파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멤버 이찬동은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임강희, 그 시절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젊은 수아'는 린지(임민지)·이봄소리가 캐스팅됐다. 정연과 장은아는 자신의 사랑을 당차고 의리 있게 지켜내는 '시영' 역을 소화하며, 오석원은 '중곤' 역으로 단독 출연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의 故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고선웅 작가가 새롭게 쓰고, 이지나 연출의 세련된 감각과 김성수 음악감독의 살아 숨쉬는 편곡이 더해진다.

    지난 시즌 매회 3000석을 가득 채우며 최고 유료점유율 100.8%라는 기록했다.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9월 5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이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진행한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