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로 얼굴 만들고 아쟁도 배워요"…크라운해태 국악캠프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8.09 09:42:33

과자로 얼굴을 만들고, 아쟁도 배워보는 특별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와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8~10일 2박 3일간 경기도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크라운해태 K-arts 국악캠프'(이하 국악캠프)를 연다.

국악캠프는 국악, 문화예술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2014년 처음 개최했다.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악기체험, 국악뮤지컬 관람, 전통연희 체험, 미술 등 국악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올해는 서울, 인천, 양주, 구미, 대구 등 5개 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35명의 어린이를 국악캠프에 초청했다. 국악 체험에 앞서 과자로 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과자로 만드는 얼굴'로 캠프의 문을 열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키즈뮤지엄의 주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뚝딱뚝딱, 과자로 만드는 얼굴'은 웨하스, 프레즐, 초콜렛 등 과자를 활용해 얼굴을 그려보는 시간이다. 웨하스를 도화지 삼아 떡볶이 과자로 머리카락을, 초록색 초코볼로 눈동자를 만드는 등 창의적인 꼴라주 작품을 완성했다.

과자로 그림을 완성한 어린이들은 본격적으로 국악체험에 들어갔다. 첫 시간은 크라운-해태제과의 지원을 받는 락음국악단이 준비한 '해설이 있는 국악교실'이다. 참가한 아이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민요를 배우고, 이를 통해 우리 소리의 묘미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대성지역아동센터의 윤선화 선생님은 "우리 센터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90%가 넘는 특성화 지역아동센터라서 국악 관련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다니는 편"이라며 "선생님이 옆에서 한명 한명 가르쳐 주니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둘째날에는 버나 돌리기, 길놀이 등 전통연희를 체험할 수 있는 동락연희단의 '전통 연희 교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배꽃 떨어지니 봄이로다'가 준비한 국악 뮤지컬 '춘향난봉가', 교육연극 전문단체인 아트브릿지의 역사연극까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국악캠프를 진행할수록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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