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경수·은수미 출마는 선거 흑역사… 민주당은 쇼 DNA 타고났나"

"남북정상회담에 묻힐 것이라는 오만의 발로이자 국민 우롱" 집중 비판

윤주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07 15:25:54
▲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부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댓글조작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의원과 조폭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전 의원이 각각 경남지사,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강행한 것을 두고 한국당이 "대한민국 선거사에 길이 남을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두 후보의 출마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과 정치적 타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임침을 가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7일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고 두 후보의 출마를 집중 비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댓글공작의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성남판 아수라'를 연상케 하는 조폭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두 사람이 민주당의 그 어떤 의혹 검증 절차도 없이 공천을 받고 출정식까지 치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 이슈에 다 묻힐 것이라는 오만의 발로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했다. 

최근 '황제 출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의 경찰 조사와 관련해 "이번 경찰조사에서 드루킹과 7~8회 만났다는 사실이 확인 되었다. 또 다시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며 그야말로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는 김경수 후보는 김경수가 아니라 '김뻥수'라고 불러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찰은 김경수 후보의 귀빈소환에서 황제수사까지 23시간 동안 몇 장의 조서를 받았는지 밝히기 바란다"며 봐주기식 조사가 아닌지 추궁했다. 

이어 은수미 후보에 대해서는 "'조폭 스폰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도 소명은 뒷전인 채 뻔뻔스럽게 출정식을 강행했다"며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뜬금없이 '대통령 지지율 80%' 운운하며 동문서답까지 했다고 하니, 조폭 스폰서 의혹도 대통령 지지율에 묻힐 것이란 오만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은 후보가 "라디오인터뷰에서 "'작전세력이 개입한 정치 모략'이라는 제보가 있다"고까지 주장했다"며 "이는 성남 시민에 대한 무시이자 모욕"이라고 규정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에 대해 "피의자가 피해자인 양 쇼하는 것이나,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은 김경수 후보나 은수미 후보나 어찌 그리 하나같이 똑같은지 신기하기까지 하다"며 "이들의 쇼 DNA는 타고나는 것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두 후보가 끝내 출마를 고집할 경우 장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군 선거사에 길이 남을 '댓글공작 후보', '조폭 스폰서 후보', '묻지마 공천'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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