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트루웨스트'가 다시 돌아온다.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했으며,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15년 배우 오만석의 연출로 화제를 모았으며, 그의 연출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오는 6월 이전 배우들의 합류와 함께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방랑자인 형 '리' 역에 배성우-오만석-김종구-서현우가 캐스팅 됐으며, 시나리오 작가인 동생 '오스틴' 역은 정문성-이동하-이현욱-김선호가, 사울키머 역에는 이승원-김태범이 열연한다.

    2010년 '무대가 좋다' 시리즈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이 뭉친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사이다 같은 짜릿함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악어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 '트루웨스트'는 6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