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몬스터' 캡처
    ▲ ⓒMBC '몬스터' 캡처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 속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몬스터’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의 배신으로 곤경에 처하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과 오수연은 마이클(진백림 분)을 잡기 위해 마이클의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1위에 눈 먼 건우는 마이클에게 두 사람의 정체를 밝힌 뒤였던 것.

    마이클은 두 사람을 납치해 자백 유도제로 정체를 스스로 말하게 만들었고, 가까스로 살아난 강기탄은 도건우에게 분노하며 치를 떨었다.

    이어 오수연은 수영장 선베드에 앉아 분노를 다스렸다. 때마침 나타난 강기탄은 오수연에게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겠다”라고 말한 뒤 오수연을 수영장 물에 빠뜨렸다. 오수연은 “네 덕분에 열 좀 식혔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강기탄은 물에 젖은 오수연의 몸을 보며 “여자 맞네”라고 하자 오수연은 부끄러운 듯 강기탄을 수영장으로 빠뜨렸다. 특히 두 사람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지돼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후 강기탄은 자신을 배신한 도건우와 변일재(정보석 분)를 찾아 ‘어퍼컷’을 날렸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통쾌한 반전은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몬스터’는 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