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태장동 잠종장 부지에 체육공원, 문화체육복합시설 만들 것"


  • 새누리당 수원시(무) 정미경 후보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후 6시부터 수원 영통구 태장사거리에서 진행된 총력유세엔 개그맨 컬투도 나섰다.  

    약 1천여명이 운집한 이날 유세에서 컬투의 정찬우는 "제가 그동안 보아온 정치인 정미경, 그리고 인간 정미경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 점 부끄러움없이 깨끗하신 분이고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사람이 정미경 후보"라고 강조했다.

    컬투의 멤버 정찬우는 정미경 후보의 친동생의 친구로 정 후보가 사법시험을 보기 전부터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컬투는 "정미경 후보는 인상도 좋고, 확고하게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30년간 숙원이던 수원 비상활주로 고도제한도 해결하는 등 많은 일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정미경 후보를 많이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미경이 누나 잘 부탁드린다"고 청중들에게 호소했다. 



  • 정미경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수원지역은 각 동마다 색깔이 다 틀리다"면서 "태장동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영통2동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권선동, 세류동, 곡선동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운동화를 신고 모두 다녀보니, 태장동은 지금까지 제대로 발전된 것이 없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 "태장동이 그토록 원했건만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 잠종장 부지에 체육공원, 문화체육복합시설 정미경이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망포 버스회차장 부지에 복지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태장사거리 인근 주민들이 나와 많은 호응을 보여줬고, 줄을 서서 컬투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제를 방불케했다.  

    앞서 낮 12시 경에는 출발드림팀의 MC로 유명한 이창명씨가 지원을 내려와 권선구와 영통구의 수원무 지역을 돌며 정미경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