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재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구혜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공식 입장으로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를 만나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가 되고자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예식을 대신한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라며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의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해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1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 다음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안재현, 구혜선입니다.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