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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키픽쳐스 제공

     

    영화 '오 마이 그랜파'(감독 댄 마저)가 오늘(17일)부터 관객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이 오직 성공만을 위해 앞만 보고 살아가는 꼰대 같은 손자 ‘제이슨’에게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살 수 있도록 엉뚱하고 기발한 조언을 해주는 과정이 담긴 코미디 영화다.

    앞서 영화 '인턴'에서 70세 인턴 ‘벤’ 역으로 전 세계적 멘토로 떠오른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이번에는 또 다른 멘토로서의 활약을 펼친다.

    '오 마이 그랜파'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인턴'에서의 젠틀하고 중후한 노신사의 모습을 벗고 7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과 흥이 넘치는 할아버지로 변신, 끌리는 대로 힘차게 살아가라는 교훈을 몸소 전할 예정이다.

    딕의 멘티인 손자 제이슨 역으로는 최근 '나쁜 이웃들'로 성공적인 코미디 신고식을 치룬 할리우드 섹시 배우 잭 에프론이 등장, 로버트 드 니로와의 역대급 코믹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 고스펙을 강요당하며 앞만 보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진짜로 살고 싶은 인생을 떠올리게 하는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멘토링을 전하며 공감대 넘치는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배우들의 이색 호흡과 함께 '오 마이 그랜파'는 이미 북미 관객에게 최고의 코미디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의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권위 있는 필름 마켓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테스트 스크리닝을 진행,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평점 9.3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4주차 박스오피스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당당히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그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것.

    역대급 재미를 보장하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