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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영 감독이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를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쿵푸팬더3’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여인영 감독, 잭블랙이 참석했다. 

    이날 여인영 감독은 잭블랙과 일하며 느낀 점에 대해 “어느덧 이 일을 한 지 12년이 넘었다”라며 “나나 잭블랙이나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을 때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잭블랙에게 물어보면 그가 훌륭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여인영 감독은 이어 “한국을 올 때마다 고향을 방문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며 “나와 같은 분들을 만나는 것도 좋고, 쇼핑하는 것도 좋다”고 자신의 고향인 한국을 방문할 때 느끼는 점에 대해 말했다.

    한편 ‘쿵푸팬더3’는 드림웍스가 2008년부터 내놓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세 번째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잭 블랙이 더빙한 팬더 ‘포’가 악당 ‘카이’에 맞서기 위해 인생 최대의 도전으로 쿵푸 훈련법 마스터가 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8일 전 세계 동시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