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리멤버-아들의전쟁' 캡처
    ▲ ⓒSBS '리멤버-아들의전쟁' 캡처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분이 기록한 9.7%의 시청률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은 박동호(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남궁민 분)이 별장에 자신의 흔적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려고 별장에 들른 가운데, 서진우(유승호 분) 역시 이인아(박민영 분)와 함께 남규만의 별장에 잠입했다. 

    서진우가 들어간 방에 드레스들이 놓여 있었다. 서진우는 드레스를 보며 사건 당일 기억을 떠올렸다. 아버지 서재혁과 통화할 당시 걸려 있던 드레스와 비교했을 때 오정아(한보배)의 빨간 드레스가 없다는 것. 이를 통해 서진우는 오정아가 죽기 전 별장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박동호의 사무실로 간 이인아와 서진우는 남규만이 오정아를 죽였다고 자백하는 영상을 발견했다. 이에 서진우는 “정아 누나 죽인 그 놈, 남규만 맞죠”라고 물었고, 박동호는 “진우야.좀 있다 통화해야겠다”며 휴대폰 전원을 껐다. 

    그 시각 박동호는 남규만의 부친, 남일호(한진희 분)를 만나고 있었다. 남일호는 “난 자네를 도울 수 있고, 자넨 날 도울 수 있네”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