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방송캡처
    ▲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방송캡처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김희원/극본 손영목,차이영) 22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강석현(정진영 분)을 보고 분노하는 진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우는 은수와 결혼하자는 석현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내며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라며 눈앞에 놓여진 상황을 믿을 수 없어했다.

    이어서 형우는 석현에게 "나한테 그랬죠,은수에게 시간과 공간을 더달라고...그 순간에 은수 차지하려고 머리굴린거냐,아이 저렇게 된 은수의 상황을 보고 돈과 권력을 이용해 은수 유혹한거냐"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뺏기게 된 남자의 분노와 절절한 감정을 압도적인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형우는 "몇일전까지만해도 나하고 외국에 나가서 결혼할 여자였어,그런데 뭐라고..."라며 석현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석현은 "니가 신비서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내가 할일이 없겠지,내 인생에서 또다시 비겁해지고 싶지않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형우는 "입닥쳐,그건 당신의 추한 노역일뿐이야.은수는 당신딸의 친구였던 여자고..."라며 석현을 몰아붙였다.

    주상욱은 최강희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형우의 마음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며 강렬함 속에 절제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