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제패' 제공
    ▲ ⓒ'전국제패' 제공
    ‘전국제패’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써니는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제패(전국 제일 페밀리)’에 출연, “샤워를 할 때마다 늘 불안하다. 매일 사생활을 감시당하는 기분”이라는 폭탄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써니의 반려묘 소금이이었던 것. 써니는 “고양이들은 영리해서 문을 여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소금이는 제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꼭 문을 열고 샤워하는 저를 보며 앉아있다. 고양이가 원래 물을 싫어하는 동물이라 그런지, 물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제가 걱정되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써니는는 “처음에는 샤워하는데 누군가 들어오니까 너무 놀랬고 무서운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괜찮아졌다”면서 소금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암고양이 확실하냐, 응큼하다”면서 부러움을 표했고, 김새롬 역시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얘는 유독 제가 큰일을 볼 때 들어와서 앉아 있다. 냄새에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써니는 과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 오면 이런 천사가, 소금"이라는 글과 함께 애교 깃든 뽀뽀 표정을 지으며 반려묘 소금이와의 인증샷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다양한 출연진들이 모여 각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퀴즈로 풀어보고 고향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눠보는 퀴즈 버라이어티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