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후의 명곡' 공식 트위터
    ▲ ⓒ'불후의 명곡' 공식 트위터
    ‘불후의 명곡’ 가수 임세준이 제이미 존스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세준과 올포원(All-4-One)의 리드 보컬 제이미 존스가 출연, 신승훈의 노래를 알앤비로 재해석했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임세준은 제이미 존스와 함께 듀엣으로 무대에 올라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알앤비로 재해석해 원곡과 영어 가사로 번갈아 열창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임세준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을 시작, 감미로운 목소리의 제이미 존스가 그 뒤를 이어 열곡을 열창했고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임세준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보컬 과물 다운 면모를 과시해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세준은 “처음 출연으로 무척 떨렸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알앤비 거장 올포원의 제이미 존스와 함께 해 영광스러운 무대였다”며 “우승은 제이미 존스가 아니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제이미 존스는 “친구 마이클 볼튼을 통해 알게 됐지만 굉장히 즐겨 보고 좋아하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매력적인 보이스의 한국 가수 임세준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한국 팬들을 만나 뵙게 돼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임세준과 제이미 존스는 437표를 획득해 컬투ㆍ이현 팀의 연승을 저지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임세준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벤의 미니앨범 ‘마지막이니까’에 작사, 작곡 및 듀엣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1일 ‘쥬스 티비’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 영상이 단기간 조회수 1위를 차지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이미 존스는 지난 5일 올포원의 데뷔 20주년 앨범 ‘트웬티(Twenty+)’를 국내에 발매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