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쳐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게 경고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6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강설리(박한별 분)를 찾아갔다. 앞서 강설리는 최진언과 불륜을 저질렀던 당시의 사진을 도해강에게 전송했다.

    도해강은 "난 기억이 없어서 그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강설리는 "당신이 죽어가고 있을 때 진언 선배 나랑 그러고 있었다. 선배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려고 당신은 선배가 보는 앞에서 강물에 뛰어들었다"고 비수를 날렸다.

    하지만 도해강은 "지금은 아니다. 내가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건 내 남편이어서가 아니라 최진언이라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이다"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마음이 급한 건 알겠는데 좀 기다려요. 어차피 기억은 돌아올 텐데 그때 내가 알아서 분노를 하든 용서를 하든 그 사람 어떻게 할지 결정할 테니까 예의 좀 갖춰서 기다려요"라며 경고의 일성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