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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런닝맨'의 송지효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 2010년 SBS ‘한밤의 TV연예’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앙드레김의 별세소식을 전하다 웃음을 내보여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고(故) 앙드레김 별세 소식을 전하던 중 마무리 멘트를 하다 발음이 엉키자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보였다.

    서경석이 “건강이 악화된 순간에도 패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것이 더욱 안타깝다”고 말하자 송지효는 “75세의 패션 거장의 혼을 불사르다”를 말하던 중 실수를 하게된 것.

    송지효는 방송사고가 나자마자 “죄송하다”고 전했으나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곱지만은 못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이 끝나자마자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분명 실수다. 그러나 고인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멘트가 꼬였다고 부끄럽다는 웃음을 날리는 것은 진행 미숙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이 정도 실력으로 지금껏 진행해 왔던 거냐”며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이런 실수로 송지효씨도 많이 괴로울 것 같다” “생방송에 늘 따를 수 있는 사고에 불과하다” 등으로 송지효를 두둔하는 시청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