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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지석이 일일 DJ. 사진-굿모님 FM 전현무입니다에서 휴가를 떠난 전현무를 대신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친형을 공개한 것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김지석은 영국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 수학과에 수석 입학한 친형 김반석을 지인으로 초대했다.

    'IQ 150', 영국 수학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캠브릿지 입학시험 최고 성적이라는 김반석의 화려한 스펙에 김지석은 연신 "우리 형"이라고 강조했지만, 형은 "성격이 달라서 어릴 때 많이 싸웠다"고 폭로해 김지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반석은 "핫케이크 때문에 심하게 다퉈 1년 반 동안 서로 말을 안 한 적이 있다"며 "어릴 때 동생은 비열하고 얄미운 성격이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하석진은 성격과 외모, 스펙과 뇌까지 너무 다른 두 형제의 모습에 "진짜 형 맞냐, 저런 동생 있으면 답답하지 않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반석은 "학생 때 부모님이 시켜서 동생 수학 과외를 했는데 '가르칠 수 없겠구나' 깨달았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