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제공 예정
  • ▲ ▲ 국방부.ⓒ뉴데일리DB
    ▲ ▲ 국방부.ⓒ뉴데일리DB

    국방부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진해 군인아파트 단지(오션빌아파트)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진해기지사령관, 국민은행 중소기업그룹장,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군인 가족들이 참석한다. 

    국방부와 국민은행은 올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군인아파트 내 공용시설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설치했다.

    국방부는 설치된 작은도서관 운영의 활성화와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작가들과의 만남, 글쓰기 대회, 시낭송 모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해 군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 이지혜씨는 "지금까지는 주위에 도서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고,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한 진해아파트 내 '작은도서관'개관을 첫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육군과 공군, 해병대 군인아파트 3개소에 추가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설치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행에서 책과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도서관 내 사서는 군인 가족분 중에 희망자를 모집한다"며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