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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량첸살인기'가 박스오피스 3위로 조용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는 3만 4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3만 5549명이다.영화 '특종:량첸살인기'는 사회부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이 자신이 만들어낸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 최악의 오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바로잡으려 고군분투하지만 더욱 최악으로 치닫게 되는 상황을 스피디하고,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그려냈다.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 그리고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스피디한 전개와 조정석의 원맨쇼급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한편 '더 폰'은 7만 930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마션'은 5만 438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