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승옥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 유승옥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정글의 법칙' 유승옥이 순수함과 허당끼의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모델 유승옥과 배우 이미도, 김희정이 카리브해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옥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정글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연신 "신난당~ 재밌겠당~"이라며 귀엽게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글 탐험을 시작하자 마자 일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 쉽지 않은 조짐을 나타냈다.

    이에 유승옥은 급히 불 피울 건초를 확보하러 나섰다. 베이스로 돌아온 유승옥은 마른 잎들을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 안에 넣기 시작하며 "내가 이걸 못 주우면 우리 밥 못 먹는 거 아니예요?"라며 출연자들을 걱정했다.

    이어 그는 "촉촉히~ 젖은~"이라며 비가 오는 상황에 맞게 노래를 시작했지만 곧 젖은 땅에 발이 빠지며 비틀거리는 허당끼를 발산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유승옥은 독특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보고 "인삼 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며 "나비다~"라고 말하며 눈 앞의 신기함에 넋을 잃고 자연 감상에 젖은 순수한 자연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승옥은 지난 2014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문 동양인 최초 입상을 한 바 있다. 최근 유승옥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서 아나운서 김현욱과 공동 MC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