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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캡처
    추석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KBS1에서 방송된다고 했으나 잘못된 시간 공지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KBS1에서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이 오후 1시 55분부터 방송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전 공지한 시간보다 2시간 앞선 오전 10시 40분부터 방송된 것.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후 1시 55분 방송될 것이라고 공지되어 있다.

    이에 따라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제 시간에 맞춰 기다렸으나 광복70주년 특집이 방영되고 있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간이 변경되었다는 점을 미리 공지해주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시 55분 방영이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미 방영해버리다니. 마음대로 시간 바꾸지 말았으면”(kji*****) “아이랑 보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방송이 장난인지”(glg*****)”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