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은퇴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복싱계에 영원한 무패복서로 이름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메이웨더의 엄청난 훈련량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커뮤니티는 메이웨더의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방송분을 캡처해서 올렸다.

    공개된 방송에서 메이웨더는 하루에 두번 6시간씩 로드웍 11km,윗몸일으키기 700회,그리고 만번 이상의 펀치를 칠 정도로 강도높은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옆에서 메이웨더의 훈련을 지켜보던 한 소년은 "여기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나"라고 말했다. 메이웨더가 쏟아붓는 노력과 진지한 분위기에 강렬한 인상을 느끼고 있음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이웨더 은퇴경기,역시 메이웨더는 맞지를 않더군" "메이웨더 은퇴경기 메이웨더 인정은 하지만..." "메이웨더 은퇴경기,과연 은퇴경기일까?" "메이웨더 은퇴경기 메이웨더 파퀴아오 재대결 안하나?"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A),세계복싱협회(WBA)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안드레 베르토(32.미국)에게 3-0(117-111,118-110,120-108)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통산 49전 49승(26KO)로 프로 전적을 마감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기록(1947~1955년)과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