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테랑 포스터
    ▲ ⓒ베테랑 포스터
    ‘베테랑’이 12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지난 8일 5만 8400명의 관객을 동원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가세했고 ‘베를린’ ‘부당거래’ ‘짝패’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태극기 휘날리며’(117만 6135명)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9위 타이틀을 거머쥔 ‘베테랑’의 다음 타깃은 8위인 ‘왕의 남자’(1230만 2831명)다. 현재 두 영화의 관객수 차이는 단 29만 8460명차다. 특히 '왕의 남자'를 넘어서면 7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역시 넘을 가능성이 높아, 향후 '베테랑'의 관객 추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앤트맨’을 비롯한 신작영화의 공습에도 ‘베테랑’은 일일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테랑’이 일궈낼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