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 역시 화끈한 '악역의 최고봉' 소름돋는 연기에 '시선강탈'

박수지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08.17 06:27:30


▲ ⓒMBC '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악역의 최고봉'으로 평가되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현복(최예진 분)의 납치를 의심받으며 나은수(하희라 분)가 아들 강현서(천둥 분)과 함께 집안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는 맨발로 쫓겨나면서도 도도한 악녀의 모습을 유지한 채 자신을 쫓겨낸 강씨 집안에 대한 분노에 차올랐다.  

강태환(이순재 분)과 현수가 합의 후 준비한 듯한 장소에 도착한 은수는 여전히 맨발로 쫓겨났다는 분노에 이를 떨며 열을 토했다.

아들 현수가 "이제 좀 편안하게 지내요"라고 말하자 은수는 " 하루 아침에 어떻게 편안해지냐. 아무것도 끝난 건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내가 이대로 물러날 것 같냐 다 박살내고 말거다"라고 소리지르며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아들을 위해 강씨의 부엌데기 노릇을 하며 참아온 은수의 불타오르는 분노 연기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은수는 자신을 오랜만에 찾아온 남편이 현복에 대해서만 묻자 분노는 더 극해 달한 상황. 이 상황에서 현수가 은수를 잘못된 행동을 막으려 약을 먹으려고 한다. 이에 은수는 울부짖으며 현수에게 굴복하고 현복의 위치를 알려준다. 

자신 때문에 망가지려고 하는 아들 현수를 보며 울부짖는 은수의 애절한 표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희라는 '여자를 울려'에서 우진 F&T그룹의 맏며느리 '은수'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그는 그룹의 장남인 진한(최종환 분)의 처이자 현서(박상현 분)의 어머니로 남편이 사라진 후에도 아들 현서(천둥 분)를 위해 강씨 집안의 맏며느리 자리를 묵묵히 지킨다.

'여자를 울려'는 하희라의 '악역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하희라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는 표독스러운 악녀로 완벽 변신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악역의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하희라가 열연중인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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