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말날씨예보ⓒ뉴데일리
    ▲ 주말날씨예보ⓒ뉴데일리

    입추(8일)가 낀 이번 주말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토요일(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더위'속에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 있겠고, 일요일(9일) 역시 폭염은 여전하지만, 전날보다는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휴가철의 절정인 이번 주말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자외선도 매우 강해, 무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의 '이번주말날씨'에 따르면 토요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상당수 지역에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40mm정도.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4도로 예상된다.

    일요일(9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일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다음 주에는 무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 전망이다.

    서울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2도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춘천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대전 33도, 광주 33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