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백승민이 스승 앞에서 통쾌한 승리를 따냈다.


    25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360게임 로드FC 영건스 23'에서 백승민은 일본의 에노모토 아키라에게 1라운드 1분여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백승민은 에노모토 아키라에게 펀치와 미들킥으로 우세를 잡았다. 이후 에노모토 아키라가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자 백승민은 태클을 피한 뒤 에노모토 아키라의 상체를 제압한 상황에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파운딩이 계속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백승민의 승리를 선언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백승민은 스승인 정찬성에게 달려가 기쁨을 표현했고, 큰 절로 예우를 했다.

    한편 이날 360게임 로드FC 영건스 023은 10경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은 8경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