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EXID·경수진·여자친구·디아크 응원메시지 전달
  • ▲ 병무청은 15일,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응원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걸스데이 혜리, EXID, 여자친구, 배우 경수진. ⓒ병무청.
    ▲ 병무청은 15일,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응원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걸스데이 혜리, EXID, 여자친구, 배우 경수진. ⓒ병무청.

     

    병무청은 15일,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걸스데이 혜리, EXID 등 유명 연예인이 직접 참여한 응원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군 입대를 앞둔 대상자들과 비슷한 또래의 유명 연예인들의 응원메시지를 통해, 군 복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응원영상을 제작 공개했으며, 출연한 연예인들은 별도의 출연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군 장병과 20대 청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와 EXID 등 총 5개 팀의 연예인들은, 톡톡 튀는 표정과 몸짓과 함께 진심 어린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이 확정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는 "제가 입대하는 그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마음도 무겁고 걱정도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된다"며 "항상 국민들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군통령'이라 불리며 '위아래'에 이어 '아예'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EXID는, "군 복무가 힘들 때도 있겠지만, 군복무가 끝나고 나면 자랑스러운 아들, 멋있는 남자친구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EXID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EXID 멤버 하니는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군인 오빠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늘 힘을 받고 있다"며 "그 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겠다는 각오로 멤버 전원의 기를 팍팍 실어 영상에 담았다"고 영상메시지 출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TV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인 배우 경수진은 파이팅을 외치며, "병역의무 멋지게 수행하고 오세요"라고 전했고,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는 "잘 다녀오세요" 라며 하트 모양을 연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빛'으로 활동 중인 디아크는 "우리가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라며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들려주기도 해, 눈낄을 끌었다.

    한편,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응원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바쁜 일정 속에도 흔쾌히 촬영에 협조해준 연예인들의 진심이 입영대상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스타들의 응원 영상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ma9090) ▲블로그 ‘청춘예찬’(blog.daum.net /mma9090)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