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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연극 '트루웨스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연극 '트루웨스트'는 2010년 '무대가 좋다'시리즈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 배성우, 홍경인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하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다.연극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선과 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와 가족애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2년만에 돌아오는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초연무대에서 방랑자 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오만석이 연극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다. 당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그가 연출로서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오만석 연출의 지휘 아래 총 9명이 호흡을 맞춘다. 방랑자 (형)리 역에 김준원 이대일 전석호, 시나리오작가 (동생)오스틴 역에 이현욱 김선호 문성일, 엄마 역에 홍정혜 차선희, 사울키머 역은 이승원이 최종 캐스팅 됐다.이번 출연진은 초연과 앙코르 공연 때와는 또 다른 라인업을 보여준다. 기존 극에서는 사울키머와 엄마 역을 1인 2역으로 표현했다면, 올해 공연에서는 극의 본질에 대해 보다 더 관객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한편, 연극 '트루웨스트'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1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6일부터 9일까지 6회차 공연에 한해서 프리뷰 4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악어컴퍼니가 제작하고 오만석이 연출을 맡은 연극 '트루웨스트'는 8월 6일부터 대학로 A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