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가면' 방송 화면
    ▲ ⓒ SBS '가면' 방송 화면
    연정훈이 변지숙에게 산삼 달인 물까지 갖다 바쳤지만 오히려 굴욕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아픈 수애(변지숙 역)을 찾아간 연정훈(민석훈 역)은 도발을 그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은 지숙이 아프다는 소식에 산삼 달인 물을 들고 그의 방을 찾아갔다.
    그는 지숙에게 물을 건네며 "괜찮냐. 산삼 달인 물 들고 왔다"며 호의를 베풀었고, 그 말에 수애는 "안 괜찮다. 나가라"며 그의 선심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수애의 말에 끝내 발끈한 석훈은 "처남이랑 이렇게 빨리 관계를 가질 지 몰랐다"며 그를 도발하기 시작, 그의 코 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이어 "순수하면 가면을 벗어나야 한다. 절벽에 떨어질 때 살려준 건 나다. 내가 없었다면 당신은 여기 없다"며 지숙을 다그쳤고, 돈이 담긴 007 가방이 담긴 꺼냈다.

    석훈은 오만원 권 지폐가 가득 담긴 돈가방을 열어 보이며 "아버지 빚을 직접 갚아라"라고 지숙을 종용, 유인영(최미연 역)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