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부제공
    ▲ ⓒ외부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영화계와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배급사 NEW 측은 5일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개봉일이 24일로 변경됐다”며 “최근 사회적 상황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오는 8일 평택 2함대 서해수호자 뱃지 수여식 및 해군 시사회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VIP 시사회도 취소됐다.

    또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도 자연스레 개봉일 변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인해 가요계도 여파를 맞았다. 가수 이문세는 5일과 6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녟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전인권밴드도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했으며 가수 김장훈도 7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 계획이던 콘서트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