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자주 씻고 외출 후 양치, 세수를 습관화 외출시 예방차원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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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연합뉴스 TV
    ▲ ⓒ사진제공=연합뉴스 TV
     


    메르스 환자가 두 명 사망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환자수는 6명이나 늘어 25명이 됐으며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서는 3차 감염자도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1일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S(58·여)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이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이며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치곤 한다.

    또 메스꺼움과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폐렴이나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외출 후 양치, 세수를 습관화 하는 등 위생에 신경써야한다. 또 외출시 예방차원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메르스 증상 소식과 함께 감기의 증상이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다. 그러나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병임이 밝혀졌다.

    한편 1일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으며 최초의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격리자가 사망한 것을 포함 현재 두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