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던 ‘냄새를 보는 소녀’가 21일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떠난 가운데 ‘복면검사’, ‘맨도롱또똣’, ‘가면’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 ⓒ 사진 = MBC 제공
    ▲ ⓒ 사진 = MBC 제공
    ◆ ‘2인자 설움 딛고 기적 일으킬까?’
    MBC ‘'맨도롱 또똣‘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청정해역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강소라-유연석이 출연,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으로 불리며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2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백건우 역)은 강소라(이정주 역)의 사랑을 받는가 하면 서이안(목지원 역)을 사랑하는 삼각 로맨스에 돌입,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21일 방송된 ‘맨도롱 또똣’은 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6%에 비해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로 집계되며 틈틈이 선두 자리를 노리기 위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 ▲ ⓒ 사진 = MBC, KBS, SBS 제공
    ▲ ⓒ 사진 = MBC, KBS, SBS 제공
    ◆ ‘복면 쓰고 나타난 검사, 시청률은 글쎄…’
    KBS 2TV '복면검사‘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주상욱(하대철 역)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김선아(유민희 역)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지난 21일 방송된 '복면검사'에서 검사 하대철(주상욱 분)이 살인사건의 누명이 누명을 써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복면검사’는 5.4%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중 3위에 등극, 시청률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 ⓒ 사진 = MBC, KBS, SBS 제공
    ▲ ⓒ 사진 = MBC, KBS, SBS 제공
    ◆ ‘냄보소 기운 이어 받아 선두로 출발할까?’
    SBS ‘가면’
    오는 2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면’은 자신을 본 모습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 그들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한편 ‘가면’이 수목드라마의 선두로 군림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시청률을 이어받아 승승장구할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