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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철이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에도 이 프로그램에 단 한번의 출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꽤 있다.

    그들은 색다른 다른 사고방식, 뛰어난 입담 등 기존에 연예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놨다'하며 리모콘을 붙들어 놓았다.

    서현철 역시 입담은 기본, 연극배우 출신답게 에피소드를 감칠 맛나게 재연해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강균성은 시대의 조류를 역류하는 혼전 순결 발언과 각종 개인기들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라미란 또한 '라디오스타'가 낳은 예능 스타다. 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왔지만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가까운 배우는 아니었다. 그러나 라미란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MC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대중들은 진부한 소재나 리모콘을 돌릴때마다 나오는 똑같은 인물들 대신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

    한편 서현철은 2006년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과 다수의 공연, 영화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겸 뮤지컬 배우로 최근 대학로에서 술과 눈물과 지킬앤 하이드, 월남 스키부대 등을 공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