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리(26)와 열애를 인정한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월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이 늘 이연희라는 MC들의 언급에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냐. 대중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이연희라고 대답했다. 그러던 중 우리 경기에 시구를 하러 오신 적이 있다. 내가 팬이어서 직접 시구하는 법을 가르쳐추고 사진도 찍었는데 이승엽 팬이라고 하더라. 마음이 좀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한 매체는 오승환이 한국에 머물던 중 지인들을 통해 유리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놀이공원과 영화관, 음식점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승환과 유리 양측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오승환 이상형,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