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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은, 신생독립국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진 이승만 대통령의 성과를 정치와 교육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이승만 교육의 요체를 ‘민주시민교육’이라고 정의하면서, 교육현장 곳곳에 반대한민국적 행태가 자리 잡은 이유는, ‘민주시민교육’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 집착하면서, 미래가 아닌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창극 전 주필은 리더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정치지도자들이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워싱턴과 같은 국부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듯이, 우리도 국부 이승만 건국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은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우리 파운딩 파더(founding father), 건국 선조들은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했을까? 이것이 미국 지도자들이 반드시 스스로 물어보는 질문이다.

    또한 국가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미국은  파운딩 파더(founding father), 건국 선조들에게 물어본다며 "이승만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걸 우리 지도자들이 한 번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창극 전 주필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정치의 예로 우남의 초당파 내각 구성을 꼽으면서, “우남이 나라를 세울 때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