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시즌 ISU 월드컵 2차대회서도 1000m 우승
  • ▲ 심석희 선수.ⓒ뉴데일리 사진DB
    ▲ 심석희 선수.ⓒ뉴데일리 사진DB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가 17일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1000m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12개 월드컵 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심석희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올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4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2년부터 10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는 일주일 전 시작된 월드컵 1차 대회와 이번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최민정(16·서현고)은 1분30초703으로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신다운(21·서울시청)은 1분24초61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우리 대표팀은 계주에서도 남·여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