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강혜지(24·한화)가 국내에서 열리는 하나 뿐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리더보드 가장 위쪽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강혜지는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을 했다. 

    강혜지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인 이일희(26·볼빅)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양희영(25),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호주교포 이민지(18)를 2타 차로 앞섰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혜지는 공동 3위에 세 차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한편 13일 결혼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