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만추'의 감독 김태용과 중국의 여배우 탕웨이의 결혼이 공식 발표됐다.

    2일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영화사 측에 의하면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올 가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초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으나 당시엔 두 사람 모두 부인했었다. 탕웨이가 분당에 자택을 구입하면서 의혹은 계속됐지만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연애설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두 사람 모두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몇 년 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는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소식과 함께 또 하나의 '한-중 연예인 커플'이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         탕웨이와 김태용,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 모두 국경을 초월, 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채림과 가오쯔치의 커플 인증샷.


    이미 지난 3월 연인 선언을 했던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 또한 한-중 연예인 커플로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히 채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을 올려 여자들의 워너비 커플로 등극했었다.


    사진출처 = 탕웨이 김태용 감독 (연합뉴스) / 채림 가오쯔치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