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햅번이 탄생 85주년을 맞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검색 사이트 구글은 메인 페이지를 오드리 햅번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로고 모델을 오드리햅번을 내세워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는 오드리 햅번 탄생 8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거라고. 구글이 삽화로 표현한 오드리 햅번의 사진은 터키 출신의 사진 작가 유섭 카쉬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6년 미국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해당 사진은 오드리 햅번의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도 함께 담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로마의 휴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게 된 오드리 햅번은 27개의 영화에 크고 작은 배역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드리 햅번은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인도주의자로도 유명하다. 
    특히 오드리 햅번은 1954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에 참여해 왔으며 1981년부터는 홍보 대사를 맡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말년까지 유니세프의 홍보 대사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던 오드리햅번은 1992년 소말리아에서 대장암을 발견, 귀국했으며 이듬해인 1993년 1월 20일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여전히 아름답네요"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정말 전설이지"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레전드다"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마음도 외모도 너무 예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엔은 인도주의자로서 오드리 햅번의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2004년 '오드리 햅번 평화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구글 메인 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