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 "토트넘의 접촉은 사실"
  • ▲ 프랑크 데 부어 감독ⓒ아약스 공식 홈페이지
    ▲ 프랑크 데 부어 감독ⓒ아약스 공식 홈페이지

    프랑크 데 부어 아약스 감독, 토트넘 차기 감독 급부상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이 유력한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토트넘과 접촉하며, 차기 토트넘 감독 부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약스의 대변인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 1개월 전 마르크 오베르마스 현 아약스 단장에게 토트넘 홋스퍼가 전화상으로 감독직을 제의했음을 밝혔다.

    3년의 계약기간(2017년 5월)을 남긴 데 부어 감독은 "난 귀를 기울일 것이며, 또 말할 것이다. 그 다음에 난 내 기분을 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의 접촉을 부인하지 않았다.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은 43세의 젊은 감독으로, 4시즌 연속 아약스의 우승을 일군 젊은 감독이다. 또한 그는 1988년도부터 2004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12경기를 소화하며 필드 선수 출장 최다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약스의 유스팀 출신으로 400경기를 소화했고, 그 후 5년(1998~2003)은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현재 토트넘은 프랑크 데 부어 감독 영입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며, 팀 셔우드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팀 셔우드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 보야스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12월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고, 그의 계약은 2014-15 시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