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하미레즈 "4경기 출장 금지...즉시 효력"

첼시 하미레즈 '4경기 결장...이번 시즌 마감'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레즈가 FA로부터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며 2013-14 시즌을 마감했다.

하미레즈의 징계 사유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토요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더랜드전에서 폭력을 가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전반 44분 하미레즈는 공의 소유권이 없는 상황에서 왼팔로 세바스티안 라르손을 가격했고, 이는 FA의 비디오 분석을 피해가지 못했다.

당시 경기의 주심은 마이크 딘이었지만, 하미레즈와 라르손의 상황을 직접 보지 못했다. 이에 대해 FA는 4경기 징계를 가했고, 하미레즈 또한 이를 수긍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미레즈는 일요일에 있을 리버풀 원정에 뛸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방편으로 첼시는 람파드와 마티치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하거나, 혹은 루이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깜짝 기용할 수 있다.